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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미륵산 이야기.
미륵산
익산 미륵산은 전라북도 3대 도시 전주, 익산, 군산과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건강 등산 코스로 인기가 있으며,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 미륵사지"를 품고 있는 산이다.
미륵산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삼기면, 낭산면에 걸쳐있는 해발 430M의 산으로,
이 산은 원래 용화산으로 불렸지만, 미륵사가 세워진 이후 미륵산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봉우리가 사자의 형상을 닮아 사자봉이라고도 불린다.
익산 미륵산은 올라가는 등산코스가 많기로 소문난 산 중 하나인데 정상은 같지만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다.
미륵산 등산 코스는 무려 10개 코스가 있는데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A코스, B코스, C코스이다.
ㅡ A 코스 : 과학고등학교 > 정상. ( 1.900M )
ㅡ B 코스 : 미륵사지 앞 >약수터 > 정상. ( 3.100M )
ㅡ C 코스 : 기양 저수지 > 정상. (2.400M )
ㅡ D코스 : 구룡마을 > 사자암 > 정상. ( 2.000M )
ㅡ E 코스 :낭산저수지 > 심곡사 > 정상. (2.700M )
ㅡ F코스 : 죽청마을 A코스 > 정상. (2.500M)
ㅡ G 코스 : 죽청마을 B 코스 > 정상. (2.600M )
ㅡ H 코스 : 독점 마을 > 정상. ( 1.400M )
ㅡ I 코스 : 아리랑 고개 > 정상. (1.500M )
ㅡ J 코스 : 외산 마을 > 정상. ( 2.000M )
그리고, 미륵산 최단 코스는 사자암에서 출발하는 등산 코스이다.
ㅡ 미륵산 최단 코스: 사자암 주차장 > 샘터 삼거리 > 미륵산 정상
ㅡ 미륵산 최단코스 길이: 약 왕복 1KM
ㅡ 최단코스 산행난이도 : 등산 입문 초보자.
ㅡ 최단코스 왕복시간 : 약 2시간
볼거리
사자암
익산 미륵산 8부능선에 있는 사자암은 백제시대에 사자사가 있던 곳으로 백제시대 초기에 창건되었으며
인근의 미륵사 앞에 세워진 절이다.
미륵산 중턱에 있는 사자암은 대웅전, 산신각 등이 있으며, 특히 사자사는 ' 서동요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미륵산성과 치성
미륵산성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 12호로 고조선의 준왕이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기준성이라고도 한다.
성의 형식은 계곡울 감싸고 성벽을 축조한 포곡식 산성으로 내부에는 여러 단으로 조성된 건물터와 접수시설, 우물이 남아 있다.
성문은 동문, 서문, 남문등 3개가 있었던 곳으로 조사되었으며, 동문은 미륵산성의 정문으로 성문 앞에는 조선초기에
둥글게 축조한 융성이 남아 있다.
미륵산성은 익산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성으로 높이는 4 ~ 5미터, 폭은 5 ~ 8미터, 길이는 2,095미터에 이른다.
치성은 성벽에 오르는 적을 공격하기 위해 특정한 모양을 내서 돌출시킨 기본 시설 중 하나로, 지형적으로는
적의 접근이 쉬운 곳에 설치된다.
치성 위에는 포를 쏘는 포루,적을 감시하는 망루, 활을 쏘는 노대 등이 설치되기도 하였으며, 본 치성은 미륵산성의 서남모서리 부분에 위치하며, 하부 일부만 남아 있다.
미륵사지
미륵사는 익산 용화산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좌우 능선 사이에 평지에 남향을 향하여 건립되었다.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는 현재 절터만 남아 있으며, 사적 제150호 익산 미륵사지로 지정되어 있다. 그곳에는 현재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석탑(서탑) 과 복원된 동탑이 있고, 목탑이 있었던 터가 있으며, 미륵사지 당간지주(보물 236호) 외에 무왕과 왕비의 설화가 깃든 유물과 유적등이 1966년에 발굴되었다.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지역에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4곳(관북리 유적 및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나성), 익산 2곳(익산 왕궁리 유적,익산 미륵사지)등 3개 지역 8곳이 세계 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하여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미륵사는 무왕 때 지어졌던 백제의 가장 큰 사찰 중 하나이다. 미륵사의 전례를 살펴보면 무왕이 지명법사를 만나려고 부인과 같이 사자사에 가는 도중, 용화산 밑에 있는 연못가에 가니 미륵삼존이 연못 가운데에 나타났다.
무왕은 수레를 멈춘 후 경하를 하면서 큰 절을 하였다. 부인은 이 연못에 커다란 절을 세우길 원했고 무왕은 그
것을 허락하였다.
무왕은 지명법사를 찾아가 못을 메우는 방법을 물었고, 지명법사는 하룻밤동안 산을 무너뜨리고 못을 메워서 그곳을 평지로 만들었다. 그 후, 이 평지에 미륵삼존을 모셨으며 불전, 화랑 그리고 탑을 각각의 세 곳에 세웠다.
그 후, 이절의 이름을 미륵사라 하기로 했다.
화창한 봄날에 가족과 혹은 친구들과 미륵산 등산도 즐기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도 감상하고,
아울러 주변의 또다른 볼거리인 백제왕궁 박물관, 익산 공룡테마공원,달빛소리수목원도 함께 둘러보며 미륵산 근처의 순두부 맛집을 찾아 허기진 배를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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